말라리아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여룸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특정지역에서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해줘야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란?
- 원인: 말라리아는 Plasmodium 속의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며, 주요 종으로는 P. falciparum, P. vivax, P. ovale, P. malariae, P. knowlesi가 있습니다.
- 전파 매개체: 주로 Anopheles 속의 암컷 모기가 말라리아 기생충을 전파합니다.
2. 증상
- 초기 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 구역질 및 구토, 복통 및 설사
- 심각한 증상:
- 빈혈, 황달, 호흡 곤란, 신부전, 경련 및 혼수상태, 혈관 내 응고 이상
- 증상의 주기성:
- P. falciparum: 불규칙하거나 48시간 주기
- P. vivax 및 P. ovale: 48시간 주기
- P. malariae: 72시간 주기
- P. knowlesi: 24시간 주기
3. 발생 시기
- 발병 시기: 주로 5월에서 10월 사이, 특히 6월에서 9월에 집중
- 발병 지역: 북한 접경 지역 (경기도, 강원도 등), 군부대 및 농촌 지역
1. 경기도
-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이 지역들은 북한과의 접경 지역으로, 말라리아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포천시, 고양시: 또한 이들 지역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자주 보고됩니다.
2. 강원도
-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이 지역들도 북한과의 접경 지역으로, 말라리아 위험이 높습니다.
3. 인천광역시
- 강화군: 강화도 지역에서도 말라리아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충청북도
- 충주시, 제천시: 이 지역에서도 간헐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4. 예방
- 예방접종:
- RTS,S/AS01 (모스퀴릭스):
- 개발사: GlaxoSmithKline (GSK)
- 적응증: 주로 P. falciparum 예방
- 대상: 6주에서 17개월 사이의 영유아
- 효능: 4회 접종으로 4년 동안 약 39% 발병률 감소
- RTS,S/AS01 (모스퀴릭스):
- 예방 약물:
- 말라론 (Atovaquone/Proguanil): 하루에 한 번, 여행 1~2일 전부터 귀국 후 7일간
- 독시사이클린 (Doxycycline): 하루에 한 번, 여행 1~2일 전부터 귀국 후 4주간
- 메플로퀸 (Mefloquine): 주 1회, 여행 2주 전부터 귀국 후 4주간
- 모기 회피: 모기장 사용, 방충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예방접종 비용
말라리아 예방접종 비용은 보건소와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보건소: 약 10,000원에서 20,000원
- 병원: 약 30,000원에서 50,000원
5. 치료
- 아르테미시닌 기반 복합 요법 (ACT):
- 주성분: 아르테미시닌과 다른 약물의 복합제
- 효과: 기생충 제거에 매우 효과적
- 예: 아르테미시닌-루메판트린 (Artemether-Lumefantrine), 아르테수네이트-메플로퀸 (Artesunate-Mefloquine)
- 클로로퀸 (Chloroquine):
- 사용 대상: 클로로퀸에 내성이 없는 지역에서 P. vivax 및 P. ovale 말라리아 치료
- 단점: 많은 지역에서 내성 발생
- 프리마퀸 (Primaquine):
- 사용 대상: P. vivax 및 P. ovale의 간 단계 기생충 제거
- 주의 사항: G6PD 결핍 환자에게 사용 금기
6. 모기의 생김새와 행동
- 외형적 특징:
- 휴식 시 몸을 지면과 45도 각도로 기울임
- 길고 클럽 모양의 더듬이
- 곧게 뻗은 긴 주둥이
- 날개에 어두운 반점
- 회색 또는 갈색 색상
- 행동적 특징:
- 주로 밤에 활동
- 정체된 물, 습지, 논, 웅덩이 등에서 번식
- 암컷 모기만이 사람의 피를 빨며, 수컷 모기는 식물의 즙을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