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리 – 음식 먹어도 되나? 안되나? 상처 관리는? 정상범위 1부터 10까지

당뇨병이란 혈중에 포도당이 정상 이상으로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당뇨 관리가 중요해지는 이유는 당뇨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왠만한 가정에 1명 이상은 당뇨 환자가 있다고 할 정도 입니다. 이에 따라 당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예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분들은 꾸준히 인슐인을 주사하여야하는데 이또한 장기간 사용하다고보면 비용이 한두푼이 아닙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나라에서 금전적인 비용을 지원해준다고하니 확인해보세요

당뇨의 절친 고혈압 – 자기 혈압 확실히 알기

당뇨(Diadetes Mellitus)의 종류

당뇨 치료의 첫번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당뇨가 어떤 것인가 입니다. 당뇨는 1형, 2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간단히 구별하자면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가, 안 되는가 입니다.

제 1형 당뇨병

제 1 형 당뇨병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아예 분비 되지 않는 유형입니다. 대부분 자가 면역 기전에 의해 발생되며 보통 자가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거나, 인슐린 분비 정도를 측정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이며 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생하며 소아 당뇨의 대부븐을 차지 합니다. 30세 이전에 진단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인슐린을 직접 주입함으로서 치료를 합니다.

제 2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우리의 몸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은 분비가 되지만 그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한국인의 대부분이 제 2형 당뇨병의 형태이며 보통 40세 이상 발생하지만 당연하게도 젊은 나이 때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하에서 젊은 제 2형 당뇨병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임심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를 가지고 있단 여성이 임신하여 당뇨가 생기는 것이 아닌, 원래 당뇨가 없었지만 임신이 원인이 되어 당뇨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출산을 하더라도 당뇨가 쭉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추정하기로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 경우 임신성 당뇨가 아닌 임부는 몸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지만, 당뇨를 가지고 있는 임부는 인슐린이 적절하게 분비가 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됩니다.

혈당 정상 범위 (목표)

당뇨 관리의 최종 목표는 혈당을 정상 범위로 조절 하는 것입니다.

구분정상 수치조절 목표
공복 혈당70 ~ 100 mg/dl80 ~ 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90 ~ 140 mg/dl<180 mg/dl
당화 혈색소5.7% 미만6.5% 미만
당뇨 관리를 위한 정상 범위

혈당 검사 시간

  • 식전
  • 식후 2시간(첫 숟가락 뜬 이후 2시간)
  • 잠자기 전
추가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저혈당 증상을 느낄 때
  • 아플 때 : 4시간 간격
  • 장거리 운전하기 전
  • 운동 직전과 직후
  • 스트레스가 심할 때
  • 새벽 3시 : 인슐린 용량이 증가 된 경우, 이유 없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을 때
  • 평소보다 과식 했을 때
당뇨 관리

당뇨 관리 – 상처

당뇨 환자에게 있어 일상 생활에서 관리 해야 할 것은 매우 많다 특히 그 중에 발 관리를 잘하라고 많이 말합니다. 왜 꼭 발을 언급 할까요?

당뇨는 혈액에 당의 농도가 올라가는 병입니다. 잘 생각 해보시면 일반 물과 설탕물을 비교해보시면 설탕물이 더 끈적거립니다. 똑같이 혈액도 당의 농도가 올라가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액 순환이 정상 혈당 인 사람보다 더디게 됩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모세혈관이 쉽게 다치고 혈압도 올라가게 되지만 혈액 순환이 안 좋아 진다는 것은 사지 말단 부위에 특히\ 피가 정상적으로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혈액이 끈적거려 혈액 순환이 더뎌짐으로 사지 말단에 피가 덜 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처가 생기면 피가 덜 감으로 회복이 느려지고, 혈액에 당이 많으니 균들이 더욱더 잘 자라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손이 아닌 발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손은 우리가 계속 눈으로 보고 있고 확인이 가능하지만 발에 상처가 나게 되면 쉽게 알아 차리기 힘듭니다. 게다가 당뇨 환자는 감각이 무뎌 지기 때문에 일반인 이라면 바로 알아챌 상처도 쉽게 알아 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에게서 발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이유 입니다.

  • 피가 끈적해진다 -> 혈액 순환 악화 -> 상처 회복 더딤
  • 당뇨 환자는 감각이 무뎌짐 -> 상처가 나도 잘 모름
  • 혈액에 당이 많음 -> 세균 번식 GOOD

이 3가지 이유로 발 관리가 중요합니다.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절단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당뇨 관리 – 발 관리법

발 관리는 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부분 입니다.

  • 발을 씻을 때 따뜻한 물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닦고 건조 시켜줍니다.
  •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물에 씻지 말고, 오랫동안 담그거나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마찬가지로 발에 직접적으로 뜨거운 난로나 전열 기구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 매일 발을 씻으면서 발 구석 구석 상처는 없는지 병변은 없는지 잘 찾아 봄니다.
  • 보습 크림과 로션을 잘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합니다.
  • 상처 예방을 위해 맨발로 걸어 다니지 않습니다.
  •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 하셔야 합니다.
  • 하체에 과한 압박을 하여 혈액 순환을 저해 시키는 거들, 스타킹, 벨트는 하지 않습니다.
  • 너무 오래 서있거나, 다리 꼬기, 책상 다리 자세는 피합니다.
  • 평소 발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게 하지 않습니다.
  • 발톱을 깎을 때는 너무 짧게 깎거나 피부에 상처를 주는 정도로 무리하게 깎지 않고 일자로 깎습니다.
  • 시력이 나쁘다면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 발톱이나 발가락이 색이 바뀐다면 즉시 진료를 받습니다.
  • 굳은 살, 티눈 등은 절대 혼자서 제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 부드러운 순면이나, 순모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습기가 있거나 꽉 끼는 양말, 신발은 신지 않습니다.
  • 고무줄이 있는 양말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당뇨 관리 – 신발

당뇨 관리를 위한 환자에게 있어 신발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꼭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사서 신어야 하며, 보통 운동화나 메이커 있는 신발을 추천합니다. 신어 보시면 메이커 신발이 이름 값을 하는구나 하실 겁니다.

  • 굽이 낮고 앞이 넓은 편안한 신발
  • 부드러운 소재의 신발, 합성 수지는 피합니다.
  • 바닥이 두터워 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
  • 가볍고, 끌리지 않는 것
  • 반드시 신발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신습니다.
  • 새 신발을 신을 때에는 헌 신발과 번갈아 신으며 서서히 길들인 후에 적응이 되고 나서 신습니다.
  • 하이힐, 좁은 부츠, 슬리퍼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발의 모양이 변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특수 제작된 신발을 신습니다.

당뇨 관리 – 식사 시 주의사항

당뇨병 환자의 식사 원칙 4가지

  1. 적절한 열량 섭취
  2. 규칙적인 식사
  3. 모든 음식은 골고루
  4. 간식은 조금만

1. 설탕은 최소한으로

단순 당이 많은 식품 : 사탕, 물역, 꿀, 탄산음료,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이런 음식들은 단순 당으로 체내에서 본해되는 시간없이 바로 흡수되어 혈당을 빠르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자제

당뇨병에서는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체내의 콜레스테롤도 올라가기 때문에 뇌졸중, 심장병등의 발병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체중 증가로 인해 인슐린이 작용하는 것을 둔화시켜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기름은 제거하고 식물성 기름을 적당히 사용하여 음식을 섭취해 주세요

3. 섬유소 음식 섭취하기

섬유소는 당뇨 뿐 아니라 변비, 고지혈증에도 좋습니다.

일반 쌀밥 보다는 현미밥, 잡곡밥, 과일은 주스보다 생과일 섭취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좋습니다. 잡곡밥은 쌀밥보다 섬유소가 2~3배 많이 들어 있어 식후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더 작게 상승 시킵니다. 또한 잡곡밥 외에도 채소나 과일 콩류, 견과류도 좋습니다. 다만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과하게 열량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4. 싱겁게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며 신장합병증에 위험을 증가 시키고 당뇨 환자의 경우 고혈압을 악화 시킵니다.

따라서 음식을 할 때 간을 조금씩 덜 하는 습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천천히 꼭꼭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이 늦게 와 과식 또는 폭식을 하기 쉽습니다. 그럼으로 식사를 할 때에는 천천히 오래 씹어 여유롭게 해주세요

결론

한국은 서구화 된 식습관과 편리한 배달 음식 등으로 인해 당뇨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편해 질수록 건강은 나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건강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병이며 특히나 당뇨는 걸리게 되면 삶의 질이 특히 엄청 하락하는 질병입니다. 아마 주위를 둘러 보신다면 최소 1명은 당뇨 환자가 있을 정도로 당뇨 환자는 매우 많습니다.따라서 나를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주위의 지인을 위해서도 당뇨 관리에 대하여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한 당뇨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