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예방 하자 – 치매 초기 증상 5가지

치매 초기 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로 접어드는 나라이며, 그에 따라 치매 환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유발 시킬 수 있는 행동과 습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하여 미리 알고 있다면 나 뿐만 아니라 부모님, 가족, 친구들 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중 11.2%가 치매이며 지금도 15분 당 1명씩 치매 인구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에 대하여 미리 아는 것은 매주 중요합니다.

치매 초기 증상

좋든 싫은 모든 기억을 잃어 버리고 주위 사람들이 더 힘들어 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는 병이 완전히 진행되기 전에 서서히 초기 증상을 나타냅니다. 어쩌면 이런 특징 때문에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다른 병들에 비해 더 슬플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에 대해 앎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치매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입맛과 선호하는 음식의 변화

치매가 많이 진행이 되면 음식 하는 방법 자체를 잊어서 음식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치매 초기에는 미각이나 후각의 기능이 떨어져서 조리를 하는 중 음식의 간을 못 맞추고, 예전처럼 맛을 보지 못합니다. 이는 뇌의 식욕과 입맛을 조절하는 부위에 문제가 발생해서 이러한 입맛의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로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던 맛을 찾거나, 그 반대가 된다면 주의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TV 볼륨을 크게 듣는다

이는 나이가 들어 청력이 떨어져서 볼륨을 크게 듣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 초기 증상으로 언어 기능이 떨어져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언어 이해 능력이 떨어져서 TV에서 나오는 말이 어떤 의미 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점차 볼륨이 커지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이유로 TV 시청 시 볼륨이 너무 크다면 이러한 이유가 아닐지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3. 낮잠을 많이 잔다.

가천대 길병원에 신경과 박기형 교수의 말로는 “계속 낮잠만 자는지, 수면 특징도 살펴야 한다” 라고 언급 했으며 특히 레비소체 치매 환자에게서 초기에 많이 보이는 증상이라며 언급했다. 증가한 낮잠과 함께 행동이 느려지고, 집안 일이 서툴러지는 행동 변화들이 동반되면 치매를 부르는 병적인 퇴행성 뇌 변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소심하다 라는 성격적인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언어나 행동에 대해 받아 들이는 능력에 혼란이 왔음을 의미함으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4. 성격 변화

갑자기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면?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의심이 많아졌어도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심하면 도벽이 생기거나 교통 법규를 어기는 등의 행동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5. 방향 감각의 상실

길을 잘 못 찾는 것은 시, 공간 능력의 저하를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은 능력인데 치매 초기 증상 으로서 이 능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또한 사람들은 머리 속에 자신만의 심상 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길을 찾거나 방향을 찾습니다. 그러나 치매가 발병하게 된다면 이러한 심상 지도에 문제가 되며 잘 찾던 길까지 못 찾게 됩니다. 만약 기억력 감퇴까지 나타난다면 이는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치매 예방 수칙

나날이 증가하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나라에서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치매 예방 수칙 3·3·3

3권 (勸, 즐길 것 )

1-1. 운동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걷기는 항상 좋은 운동입니다. 일상에서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신다면 치매 뿐만 아니라 몸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걷기
  • 자전거 타기
  • 세차하기
  • 화분 가꾸기

걷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이 있으며, 이는 한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하실 때마다 2~30분 정도 씩, 주 3회 정도 하시며, 평소보다 심장박동수가 빠르고 숨이 다소 차지만 대화는 가능 하다 싶을 정도의 강도로 하시면됩니다.

1-2. 식사

식사는 거르지 말고 균형 잡힌 영양소로 섭취해 주세요. 이는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생선과 채소를 섭취해주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너무 기름지며 육류, 고지방 중심의 식단은 치매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1-3. 독서

부지런히 꾸준히 읽고 쓰세요.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는 뇌세포를 자극하여 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이는 치매 예방을 위한 뇌운동일뿐만 아니라 뇌의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낱말 맞추기, 편지 쓰기, 영화, 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 취미 활동은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치매 예방 및 뇌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3금 (禁, 참아야 하는 것)

2-1. 절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음주는 치매를 유발하는 아주 큰 요소 입니다. 따라서 절주를 하는 것 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과음은 인지 기능의 손상으로 고령으로 인한 치매가 아닌 알콜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은 금주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절주라도 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지 않습니다.

2-2. 금연

금연은 어떤 질병에서도 예방을 위해 항상 언급되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그러니 치매에서도 당연히 금연은 강력하게 추천되는 부분입니다. 흡연은 시작하지 않으면 가장 좋으며 현재 흡연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6배 높으며 2년 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습니다.

2-3. 뇌 손상 예방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된다면 뇌에 충격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뇌세포에 손상이 가게 되며 이는 직접적으로 치매를 유발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의식을 잃을 정도의 충격을 받은 경우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1.18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3행 (行. 챙겨야 할 것)

3-1. 건강 검진

치매에서 뿐만 아니라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챙겨야 하는 것이 건강 검진입니다. 특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는 정기적으로 챙겨 주세요.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은 치매에 아주 큰 원인 입니다.

3-2. 소통

가족과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소통하세요. 사람을 만나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활동을 안 하면 치매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자원봉사, 교회, 성당등의 종교 활동, 복지과, 경로당 어떤 것도 좋습니다. 사람을 만나세요. 혼자 있지 말고 누구든 만나서 대화를 하세요. 이런 커뮤니케이션에 참여 할 수록 상대적으로 인지 기능의 저하 속도가 느려지고,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낮아 집니다.

3-3 치매 조기 발견

나라에서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해주니 매년 방문하시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으세요. 또한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해 알고 있다면 좋습니다.

결론

이상 치매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병인 만큼 치매 초기 증상 에 대하여 미리 숙지하여 초기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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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