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 시술 절대 하지마라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많은 분들, 특히나 중장년층의 성인들이라면 직접 격었거나 혹은 주위에서 많이들 볼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이글에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제가 직접 간호사로서 겼었던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을 알려드려 추후 시술에 대해 고민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시술을 절대 하지말라고 한것은 정말로 절대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시고, 실제로 시술을 하고나서 생각보다 너무 별게 없어 본인의 몸이 완전 정상인 인줄 착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에 대해 위험도나 설명을 하고자 함입니다.

  • 시술은 생각 보다 엄청 금방 끝난다
  • 시술은 생각 보다 간단하다
  • 하지만 시술을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
  • 또한 시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비용은 나라에서 어마 어마 하게 지원해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

협심증이란 무엇있가?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심근경색이랑 협심증은 매우 유명한 병입니다. 원인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서 또는 막혀서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심근에 산소가 가지 않아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따라서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심근경색일때 주는 마약성분의 주사제인 모르핀은 심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산소공급을 조금이라도 도와주어 통증을 줄여줍니다.

일단 이 두 병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2부류 입니다.

  • 의식이 있다
  • 의식이 없다

의식이 있으신 분들은 가슴이 불편해서, 가슴 쪽이 아파서, 뭔가 체한 느낌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일반 개인 병원을 방문하였다가 큰 병원을 권유 받고 오시는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다시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 초음파, 심장 CT검사를 통해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의식이 없는 분들은 혈관이 막힐 대로 막혔거나, 완전히 다막혔거나(CTO), 여러 개의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마비가 오신분 들입니다. 이런분 들의 경우 심폐소생술시행하면서 또는 시행 후 병원의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바로 시술을 하러 들어 가는 경우도 있으며, 의식이 돌아오지 않거나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 ECMO(체외순환장치)라고 예전 삼성 이건희 회장이 했었던 기구를 달고 시술로 들어가게 됩니다.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 시술의 과정

보통 시술은 수술실이 아닌 심혈관센터의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합니다. 시술은 전신마취는 하지 않으며 필요시 시술 부위에 국소 마취정도 할 수 도 있습니다.

시술 부위는 보통 대퇴동맥(사타구니에 있는 큰 동맥), 요골 동맥(팔목에 맥박을 젤 때 사용하는 동맥) 둘중에 하나를 사용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시술 전에는 동의서를 받습니다. 시술 동의서, 조영제 사용 동의서 정도를 받습니다. 조영제 동의서를 받는 이유는 시술 장에서 X-ray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 기계를 보면서 시술을 하는데 조영제를 넣어가며 혈관의 위치, 상태, 막힌 부위를 찾아가며 시술을 하기 때문입니다.

화면을 보면서 심장내과 전문의가 시술 부위에 스탠트를 넣거나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정상화 시킴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는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도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같이 보 실수 있습니다. 막혀 있는 혈관의 갯수나 상태에 따라서 스탠트를 1개만 또는 3개 4개까지도 삽입하는 경우가 있어 빠르면 30분 오래걸리면 2시간 정도 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이 끝나고 나면 보통은 중환자실이나 CCU라고 불리는 심장집중모니터링병실로 가실겁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환자 분들이 “나는 걸을 수 있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왜 몸에 이런것 붙이고 있어야하며 여기 있어야하나“, “퇴원 시켜 달라” 라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시술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중요한 이유는

  1. 큰 관으로 동맥을 뚫었기에 부위에 따라 4~8시간 정도 지혈이 필요합니다.
    • 지혈이 제대로 안되면 엄청난 출혈이 생깁니다
  2. 시술을 하고 나면 24시간 동안 부정맥이 지나갈 확률이 평소보다 훨씬 높습니다.

고작 2가지 이유지만 둘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위험한 문제 입니다.

1번의 이유의 경우 출혈이 심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통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참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2번의 경우 보통 이해를 못하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리봐도 시술은 간단했고 내몸의 상태는 너무 좋은데 자꾸 이렇게 가만히 있으러 그러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그러고, 몸에 붙은거 때지 말라고 하니 답답 하실겁니다. 그러나 부정맥의 경우 심하면 심장 마비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시술을 하실 정도 라면 심장의 근육에 손상이 갔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부정맥이 생길 확률도 높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만큼 부정맥이 위험하고 무서운 것인데 외적으로는 너무 정상이라 크게 신경을 쓰시지 않습니다.

중환자실이나 심장집중병실에 가시면 일반 병실로 가시기 전까지 심전도를 모니터하고 지혈이 될때까지 계속 시술 부위를 지혈하고 있습니다. 다만 손목 부위라면 좀 편하겠지만 사타구니부위라면 8시간 가까이 누워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입웝부터 퇴원까지 7일 이내로 가능하십니다.

다만 정말 심장 마비가 왔거나 ecmo를 하는 등의 추가 처치를 하는 경우 심장내과 전문의의 퇴원 처방이 있을때 까지 병원에 계셔야합니다.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 퇴원시 투약은?

약은 보통 3가지 정도입니다.

  • 심장이 덜힘들게 해주는 약
  • 혈액을 묽게 해주는 약
  • 혈관을 확장 시켜주는 약

여기에 위장약 정도 추가 됩니다.

약은 절~~~대로 마음대로 끊으시면 됩니다. 마음대로 끊으시면 다시 혈관이 막히거나 스탠트를 넣었던 부분이 다시 막히는 결과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로 가끔씩 있습니다.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 – 결론

시술은 꼭 해야한다. – 혈관에 문제가 생겼는데 시술을 안하고 버틴다면 정말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오실수 있습니다. 또는 정말 간단하게 시술로 끝날 일을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 이라는 심장 수술 까지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내과 전문의가 시술을 해야한다고 한다면 최대한 빨리 시술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심장 혈관 수술 – CABG

즉 고민하실 시간에 1분이라도 빨리 시술을 하고 퇴원을 하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한 100% 경험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