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다면 준비해야 할 것, 해줘야 할 것, 챙겨줘야 할 것이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많은 꿀팁들이 있지만 막상 도움이 되는 것 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육아꿀팁에 대해 몇 가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아기 열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발열, 열성 경련 5분 만에 마스터하기
1. 육아꿀팁 – 산모
1-1. 산후 조리원
- 산후 조리원에서는 여건 만 된다면 무조건 오래 있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둘째 출산이라 첫째가 걱정된다면 조리원 1주, 도우미 3주 추천드립니다.
- 조리원에서 바로 BCG를 신청
- 산모패드 보다는 생리대가 낫습니다.
- 가능하면 운동은 빠지지 말고 다 하세요.
- 초유를 위해서 유즙이 나오든 안나오든 가슴 마사지와 유축을 시도 하세요.
- 산모 내복을 이용하기 수유복 대용으로 자주 입을 수 있어요
내 아기 예방 접종 표
2. 육아꿀팁 – 아기
2-1. 아기 울음 소리
- 배가 고플 때에는 일정하고 낮은 소리로 계속 울어요
- 안아 달라고 할 때는 눈치를 보면서 칭얼거립니다. 보통 밥 먹은 뒤 한참 놀다가 발동 걸립니다.
- 출산 후 아기가 자꾸 울면 처음엔 미치겠고 같이 울어버리고 싶겠지만 이럴 땐 시간이 답입니다.
- 주위에 기대세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
- 무엇인가 불편하다면 높고 강하게 웁니다.
- 별 상상도, 생각도 못한 이유로 웁니다. (더워서, 어두워서 등등)
2-2. 기저귀
- 기저귀는 수유 전에 미리 갈자 – 수유 후 갈아 주면 움직임 때문에 구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밴드형 기저귀 갈아줄 때 허벅지 옆 날개를 잘 펴줘야 새지 않습니다.
- 소변은 자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최고
- 대변은 냄새로 구분 가능 – 밥 때가 아닌데 운다면 기저귀 일 가능성이 높다.
- 나비잠 기저귀가 뽀송하기도 하고 잘 새지 않아서 밤 기저귀로 강추 입니다.
- 하루에 미리 기저귀 15개 정도씩 꺼내어 쓰면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하루 사용량을 눈으로 확인 가능
2-3. 목욕
- 신생아의 경우 체온조절이 미숙합니다. 따라서 목욕을 시킬 때 체온이 떨어지기 쉬워서 방에서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전 방안의 온도를 1 ~ 2℃ 이상 높여 둡니다.
- 4돌 전에는 피부 형성 단계입니다.
- 화학 성분의 바디워시 사용은 몸의 수분을 뺏아가 민감, 트러블 피부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때 형성된 피부 특징은 커서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나 중요합니다.
- 꼭 화학 성분이 없는 바디워시를 사용
-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부분 목욕, 목욕 후에는 반드시 배꼽 소독을 진행
- 이때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옷을 입힌 상태에서 진행
- 소독 후 에는 배꼽을 말려주기
2-4. 선크림
-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야외 활동 시 선크림을 발라 줘야 합니다.
- 생후 6개월 이전에는 피부에 자극이 되니 피해 주셔야 합니다.
2-4-1. 선크림 고를 때 주의할 점
유기자차 선크림에 들어간 아보벤존성분은 자외선과 염소 처리가 된 물에 동시에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독소를 생성합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은 독성 물질에 취약하기 때문에 검증 받은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 국내 어린이 무기자차 1위 제품 – 호호에미 선크림
- 해외 어린이 무기자차 1위 제품 – Thinkbaby
2-5. 트름
- 트름 시작 후 트름을 했더라도 20분 이상 트름을 시켜주고 그 뒤로도 10분 이상 세워 안아주세요.
- 깊게 자면 트름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자세 바꿔주면서 깨워야 해요.
2-6. 수유 중
- 수유의 텀이 짧아진다는 것은 증량 해 달라는 신호
- 아무리 귀찮아도 어플에 꾸준히 기록 (나를 믿지 말자)
- 아무리 3시간 수유텀이라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수유텀이 되기 전에 배고파 보이면 재워보고 안되면 수유하기
- 유축 수유를 할 경우 필립스 보틀 워머가 유용합니다.
2-7. 수면 교육
- 눕혔는데 등을 휘면서 낑낑거린다면 속이 불편 한거니 트름을 시켜야합니다.
- 다리를 막 접었다 폈다 하는 것은 방귀를 뀌는 거라서 배 마사지가 필요합니다.
- 침대 난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신생아라고 방심하면 눈 깜짝 할 새에 난간에 걸쳐 있는 아기를 볼 겁니다.
- 생후 30일쯤 부터 손싸게를 졸업했습니다. 얼굴은 좀 긇을 수 있지만 빨리 졸업 할 수록 손을 잘 다룹니다.
- 아기와 함께 잘 땐 엄마와 자는 것보단 아빠와 자는 것이 통잠 자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 육아꿀팁에 대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꿀팁이 아닌 실제로 겪은 경험 담을 기반으로 작성한 육아꿀팁 입니다. 내 아기를 조금이라도 잘 키울 수 있는 꿀팁이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초보 엄마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육아꿀팁 분만이 아닌 발열, 경련,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도 같이 작성해 두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